[이슈투데이] 원윳값 결정 시한…리터당 69~104원 오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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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주요 이슈들 정리했습니다
1. 원윳값 결정 시한…리터당 69~104원 오를듯
올해 우유 원유가격을 결장하는 낙농가와 유업체들간 협상 기한이 오늘로 다가왔습니다. 한달 넘게 이어진 협상 결과가 나올 지 주목됩니다.
낙농가 생산비 상승으로 원윳값 상승은 사실상 예정됐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낙농가와 유업계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어 협상이 또 지연될 수 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원유 1리터당 69~104원 범위에서 가격 인상폭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원유값이 인상되면 흰우유 제품가격 역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유업계는 원가상승 등으로 해마다 실적 악화를 기록중입니다. 남양유업은 3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중이며, 매일유업은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대비 31% 감소한 60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 센서뷰 코스닥 신규 상장…따따블 노리나
5G 케이블, 안테나 전문 젠조 기업 센서뷰가 오늘 코스닥 시장에 신규 입성합니다. 상장 당일 가격제한폭이 기존 30%에서 최대 400%로 상향된 이후 다섯번째 신규상장하는 주인공입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센서뷰는 밀리미터파 대역 초저손실 안테나와 고성능 케이블의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미국 퀄컴 등 세계 20여개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56억1400만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각각 157억원, 127억원 발생했습니다.
센서뷰는 지난 10~11일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15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에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1673대 1의 성적을 거둬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4500원에 공모가가 확정된 바 있습니다.
김병남 대표와 특수관계인 14명의 지분 21.93%이며, 상장으로 175억5천만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됩니다.
3. 넥스트레이드 다자간매매체결회사(ATS) 예비인가
금융당국이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 준비법인 넥스트레이드에 대한 예비인가를 이르면 오늘 결정합니다. 국내 자본시장 개설 이후 70여년간 이어진 한국거래소 독점 체제를 깨고 , 증권사들이 공동출자해 만든 대체거래소가 이르면 내년말부터 본격 출범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대체거래소가 정식 출범하면 거래 시간이 확대되고 호가 스프레드가 감소하는 등의 서비스 질과 시장 효율성이 지금보다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예비인가 통과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넥스트레이드는 예비인가를 받고 나면 인적, 물적 자원을 갖춰 본인가를 신청할 계획으로, 이르면 내년말경에는 대체거래소가 정식 출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오늘 주요 일정 정리해드렸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