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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C녹십자,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 이집트 품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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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중동으로 시장 확대”
    GC녹십자는 이집트 보건 규제당국(EDA)으로부터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에 대한 의약품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GC녹십자가 4가 독감백신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받은 첫 품목허가다.

    회사는 이번 승인을 기반으로 기존 동남아·중남미 위주의 독감백신 시장에서 아프리카·중동지역으로 판매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의 이력 및 입지를 바탕으로 개별 국가별 민간시장 진출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국제기구 조달시장뿐 아니라 해외 개별국가에서도 4가 독감백신으로 전환하는 추세”라며 “국제기구 조달시장과 개별국가 민간시장을 동시에 공략해 매출 증대와 수익성 제고를 이끌 것”이라고 했다.

    독감백신 시장은 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및 유니세프(UNICEF)로 대표되는 국제기구 조달시장과 각 국가별로 품목 승인을 받아 의약품을 공급하는 민간시장으로 나뉜다.

    GC녹십자에 따르면 국제조달시장은 국가예방접종(NIP) 시장으로 대량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민간 시장은 각 국가별 시장환경에 따라 공급 가격이 정해지는 만큼 수익성 측면에서 상대적 우위를 가진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GC녹십자의 우수한 백신 기술력과 반세기 동안 백신을 생산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GC녹십자는 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및 유니세프(UNICEF)의 계절독감백신 공급 제조사다. 이를 통해 전 세계 63개국에 독감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국제기구를 제외한 개별 진출 국가로는 이집트가 24번째 국가가 됐다. 독감백신 누적 생산량도 최근 3억 도즈를 넘어섰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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