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우리집이 침수됐어요"…술에 취해 허위 신고한 50대 검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폭우로 전국에서 인명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자신의 집이 침수됐다며 허위 신고를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8분께 "집이 침수돼 사람이 죽어간다"며 112에 문자와 전화로 11차례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처음에는 아무 내용이 없는 문자메시지를 112에 보냈다가 경찰로부터 전화가 걸려 오자 "사람이 물에 빠져 죽어간다"며 거짓말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받은 경찰은 A씨가 지목한 김포 시내 자택으로 순찰차를 보냈다. 이후 침수 피해가 없는 사실을 확인하고, 집에 있던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있었으며 허위 신고를 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A씨에 대한 조사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며 범행 동기와 경위를 파악한 뒤 공무집행방해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서울시 "터널·제방 수해대책 긴급 점검"

      극한 호우로 인한 산사태와 침수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잇따르자 각 지방자치단체가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지자체들은 아직 본격적인 태풍이 오기도 전인데 10년 만에 최대 폭우가 내린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기존...

    2. 2

      청주시, 지하차도 희생자 유가족에게 최대 5000만원 지급

      충북 청주시와 경북 예천군 등 폭우로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한 지방자치단체들이 유가족에게 시민안전보험금 등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청주시는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숨진 희생자 유족에게 시민안전보험...

    3. 3

      [포토] 폭우 실종자 수색에 해병대 장갑차 투입

      18일 경북 예천 향석리 삼강교에서 해병대 1사단이 상륙돌격장갑차를 투입해 폭우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해병대는 예천군 한천과 석관천, 내성천 하류 등에 906명을 투입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