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운항 중단' 남당항∼죽도 노선 대체선박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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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사업자, 경영 악화 이유로 지난 17일부터 한 달 휴업
충남 홍성군은 적자 누적을 이유로 도선사업자가 돌연 운항을 중단한 남당항∼죽도 노선에 대체 선박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발이 묶인 섬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예비비 1천700만원을 긴급 편성해 승선정원 18명 규모의 대체 선박을 오는 20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홍주해운 휴업 기간인 다음 달 16일까지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화·수요일 제외) 평일 왕복 3회·주말 왕복 4회 운항한다.
홍주해운은 경영악화를 주장하며 지난 17일부터 한 달 동안 휴업 신고를 한 상태다.
군은 홍주해운에 유류비와 보험료 보조금 1천500만원을 지원하려던 상황에서 휴업 신고를 해 난감하다면서도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섬진흥원이 죽도를 '7월의 섬'으로 선정한 가운데 여행을 계획했던 관광객과 숙박업소 운영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화선 해양수산과장은 "대체 선박을 확보했지만 기존 도선보다 부족한 점은 이해해 달라"며 "섬 주민 이동권 보장과 죽도 해양관광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군은 발이 묶인 섬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예비비 1천700만원을 긴급 편성해 승선정원 18명 규모의 대체 선박을 오는 20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홍주해운 휴업 기간인 다음 달 16일까지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화·수요일 제외) 평일 왕복 3회·주말 왕복 4회 운항한다.
홍주해운은 경영악화를 주장하며 지난 17일부터 한 달 동안 휴업 신고를 한 상태다.
군은 홍주해운에 유류비와 보험료 보조금 1천500만원을 지원하려던 상황에서 휴업 신고를 해 난감하다면서도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섬진흥원이 죽도를 '7월의 섬'으로 선정한 가운데 여행을 계획했던 관광객과 숙박업소 운영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화선 해양수산과장은 "대체 선박을 확보했지만 기존 도선보다 부족한 점은 이해해 달라"며 "섬 주민 이동권 보장과 죽도 해양관광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