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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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경북 예천에서 실종됐던 주민 5명 가운데 2명이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전국 호우 사망자가 46명으로 늘어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1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발표한 호우 대처상황 보고서를 보면 사망자는 경북 24명, 충북 17명, 충남 4명, 세종 1명 등 총 46명이다.

이날 경북 예천 실종자 2명이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직전 집계인 오전 11시 기준(44명)보다 2명이 늘어났다.

현재 실종자는 4명(경북 3명, 부산 1명)이다. 예천군에서 수색 도중 급류에 실종된 해병대원 1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나, 혼선을 우려해 당국은 이 실종자를 인명 피해에 합산하지 않고 별도로 표시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