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RP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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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디지털 업무 솔루션 기업 서비스나우(NOW)에 대해 '톱픽'에 선정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ofA의 애널리스트 브래드 실스는 "서비스나우의 IT워크플로우 서비스에 생성AI 솔루션이 추가될 경우 서비스 경쟁력 상승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이 경우 서비스나우는 ITSM, ITOM 그리고 맞춤형 앱(custom apps)이라는 세 가지 큰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게 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IT분야의 전문 리서치 그룹 가트너(Gartner)에서는 이들 시장 규모에 대해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각각 213억달러, 165억달러 및 647억달러로 추산한 바 있다"고 전했다.

실스 분석가는 "서비스나우는 이미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에 따른 수익화 전략 효과를 크게 입증한 바 있다"며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28년까지 매년 20% 중반 성장을 거듭하며 시장 규모의 4분의 1 이상인 27.6% 점유율과 283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서비스나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에 대해 거듭 강조하고 목표가는 종전 600달러에서 100달러를 상향해 700달러로 수정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