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입력으로 법률문서 자동 완성

로폼은 간편한 입력으로 법률문서를 자동 완성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MOU를 통해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들은 영업장에서 손쉽게 근로계약서를 자동 작성하고 전자서명과 문서 교부·보관까지 모바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중기중앙회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대부분 영업장에 PC가 없고 4대 보험·주휴수당 등 복잡한 근로기준법을 숙지하기 어려워 근로계약서 작성 관련 크고 작은 분쟁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로폼 서비스는 이러한 불편을 획기적으로 해소하는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박용만 중기중앙회 공제운영본부장은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보다 간편하게 근로계약서 같은 법률문서를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입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공제는 연 최대 50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과 공제금 압류금지로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법률·세무·노무 등 무료 경영자문 △휴양시설 회원가 제공 △역량강화 교육 △단체상해보험 가입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