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천스닥 안착 변수는 반도체·바이오 랠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에코프로로 대표되는 2차전지 관련주의 랠리로 코스닥 지수가 1천선을 회복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에코프로그룹주로의 쏠림이 지나치다며 지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반도체와 바이오가 바통을 이어받어야 천스닥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신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증권사들은 최근 코스닥 랠리를 '불편한 상승'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1,2위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지수를 끌어올리는 극단적인 쏠림현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두 종목을 제외하면 실제 코스닥지수는 850선으로 추정됩니다.

    올초 이후 지난 19일까지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을 제외한 코스닥 시가총액 증가율은 27%로, 이 증가율을 올초 코스닥지수 종가(671.51)에 대입해 산출한 결과입니다.

    두 종목이 지수를 100포인트가량 끌어올린 건데 그만큼 코스닥지수 상승세가 에코프로그룹주에 의존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2차전지 추격매수보다 반도체와 바이오 업종으로 포트폴리오를 분산할 필요가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2차전지 쏠림 현상이 해소돼야 지수가 1천선을 돌파하고 더 나아가 진정한 서머 랠리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유망 업종은 대다수 증권사가 '반도체'를 공통적으로 제시했습니다.

    KB증권은 글로벌 제조업 경기 반등을 예상해 '반도체'와 'IT 소부장' 업종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고, IBK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은 금리인상이 막바지에 왔다고 보고 '반도체'와 '바이오', '인터넷/게임' 등 성장주를 유망 업종으로 제시했습니다.

    대신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 같은 배터리 셀 업체로 시선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승훈 /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헬스케어라든가 인터넷/게임 쪽으로 (주도주가) 옮겨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업종의 전환을 통해 (코스닥지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 하방 압력을 높일 수 있는 변수로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꼽혔습니다.

    한편 오늘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88포인트 오른 931.6에 거래를 마치며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경제TV 신재근입니다.



    "천스닥 안착 변수는 반도체·바이오 랠리"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천스닥 안착 변수는 반도체·바이오 랠리"

    ADVERTISEMENT

    1. 1

      ‘4조’ 테슬라 계약은 왜 사라졌나…엘앤에프 정정공시의 전말 [박주연의 여의도 나침반]

      엘앤에프의 테슬라 양극재 공급 계약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계약 규모가 2023년 당초 공시했던 3조8347억원에서 계약 종료 직전 정정공시를 통해 937만원으로 급감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공시 시점과 계약 이행 가능성을 두고 투자자들의 의문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한국거래소는 이 사안이 불성실공시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지만 시장에서는 '계약이 사실상 진행되지 않았는데 왜 끝까지 유지된 것처럼 보였느냐'는 질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엘앤에프는 이에 대해 "계약은 종료 시점까지 유효했고, 협의도 이어지고 있었다"며 "투자자들에게도 숨긴 사실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엘앤에프 "문의한 투자자에겐 모두 답변"엘앤에프에 따르면 테슬라와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은 계약 기간 동안 공식적인 종료나 변경이 없었습니다. 2024년 전반기에 최초 납품 이후 추가 물량이 확대되지는 않았지만 양사 간 공급 가능성을 두고 협의 자체는 이어지고 있었다는 설명입니다.때문에 회사는 해당 계약을 분기·반기보고서의 '주요계약 및 연구개발활동' 항목에 계속 기재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이 유효한 상태에서 협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공시에서 이를 제외할 근거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또 엘앤에프는 테슬라 직납 계약과 관련해 투자자들의 문의가 상당히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2024년 전반기부터는 직납 물량 확대가 쉽지 않다는 점을 컨퍼런스콜과 투자자 질의응답 등을 통해 비교적 이른 시점부터 설명해 왔다고 말했습니다.특히 2024년 2분기와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도 관련 질문이 여러 차례 나왔고, 이 과

    2. 2

      홍춘욱 "AI株 버블권 진입…소수만 살아남는다" [한경 트렌드쇼]

      "인공지능(AI) 주식 일부는 거품 영역에 들어온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합니다."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사진)는 오는 21일 개최 예정인 '2026 한경닷컴 신년 트렌드쇼'를 앞두고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현재 위험자산 비중을 줄일 적기는 아니지만 지표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홍 대표는 미국 경제학자 하이먼 민스키가 주기적 금융 위기를 분석해 만든 '민스키 버블 모델'을 통해 현재 AI 부문이 최고 위험 단계인 '폰지 금융(원리금을 갚지 못하는 단계)' 상태라고 경고했다. 이는 영업현금흐름이 원금은 고사하고 이자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상태다. 기업이 부채를 더 이상 감당하지 못하거나 자산 가격 상승이 둔화·정체되는 순간 연쇄적 청산이 발생해 시스템 붕괴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현재 AI 붐을 1999년의 닷컴버블과 유사하다고 홍 대표는 판단했다. 그는 "차이가 있다면 당시 중앙은행(Fed) 의장이었던 앨런 그린스펀이 금리를 인상해 거품을 막았다는 점"이라며 "지금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차기 Fed 의장을 지명할 것으로 관측되는데, 이 경우 금리 인하 기조가 이어지면서 닷컴버블보다 거품이 더 길게 이어지고 후유증은 더 클 수 있다"고 우려했다.특히 스페이스X·오픈AI·앤스로픽 등 대규모 기업공개(IPO)가 예정돼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홍 대표는 강조했다. 그는 "세 회사 상장만으로도 약 4조달러가 시장에 유입되는데 이는 미국 국가총생산(GDP)의 약 13%에 달하는 역사상 최대 규모"라며 "IP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지 않으면 사실상 AI 기술 경쟁에서 버틸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

    3. 3

      '살 빼는 약' 대신 베팅했더니 초대박…주가 40% 폭등 '불기둥'

      비만 치료제에 쏠렸던 투자자의 시선이 글로벌 빅파마(대형 제약회사)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약값 규제와 관세 압박이 완화되고, 면역·항암 등 기존 주력 치료 분야 신약이 성과를 내고 있어서다.빅파마 주가를 추종하는 뉴욕증권거래소 아카(ARCA)제약지수는 2025년 20% 상승했다. 같은 기간 16.6% 오른 S&P500지수를 넘어서는 성과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인공지능(AI) 주도 랠리 속에서 보기 드문 성과”라며 “수년간 비만 치료제에 쏠렸던 투자 자금이 전통 제약사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라고 분석했다.대형 제약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존슨앤드존슨이다. 면역질환·항암 치료제를 앞세워 주가가 약 43% 상승했다. 노바티스와 아스트라제네카도 각각 40% 이상 뛰었다. 길리어드사이언스 역시 HIV와 항암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33%가량 상승했다. 비만 치료제 관련 기업 주가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의 주가는 지난해 약 50% 하락했다. 일라이릴리는 39% 상승했지만 노보노디스크의 부진에 따른 수혜와 맞물린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WSJ는 지난해 존슨앤드존슨, 노바티스 등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빅파마들이 ‘당장의 특허 절벽 리스크가 크지 않다’는 공통점을 지녔다고 분석했다. 존슨앤드존슨은 면역질환과 항암 치료제를 중심으로 한 성장 동력을 유지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역시 핵심 품목의 매출 증가로 특허 만기 부담이 크지 않다는 평가다. WSJ는 “투자자들이 단기 유행보다 중장기 매출 지속성을 확보한 제약사를 긍정적으로 재평가하고 있다”고 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