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행장 김성태·오른쪽)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왼쪽)가 20일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IBK희망나래’ 업무협약을 맺었다. IBK희망나래는 18세가 넘어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 조치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에게 총 10억원의 생활비형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법률구조공단이 충청권 집중호우 피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법률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21일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충청권 등 집중호우 피해 법률지원단'이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충청·전북·경북 소재 13개 지자체의 피해 시민들이 대상이다.
법률지원단은 피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법률 상담을 실시한다.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소송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법률지원단은 공단 소속 변호사 등 33명과 법무부 법률홈닥터, 마을변호사로 구성됐다. 사무실은 피해지역 공단 일선 사무실이나 지자체가 지정한 장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서울시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실질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IBK희망나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BK희망나래’는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18세 이후 보호 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10억원의 생활비형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보다 촘촘한 지원을 위해 보호연장 중인 아동 또는 18세 이전 조기 보호 종료된 아동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연간 200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생계비와 주거비로 사용이 가능한 장학금 지원과 함께 금융교육, 청년들 간의 자조멘토링, 법률상담 및 취업 연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자립준비청년에게 빈틈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통한 지원대상자 선정 및 홍보를 지원하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생계비 마련 등의 이유로 학업을 마치지 못하고 홀로서는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정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IBK기업은행은 청년들이 꿈을 향해 도약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은 20일 서울에서 주한 아프리카대사단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아프리카와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집트 가나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등 한국에 있는 17개국 아프리카대사단이 참석했다.
김성욱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그동안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아프리카 19개국에 총 60억달러 규모 104개 사업을 통해 교통·에너지·보건 분야 인프라 발전을 지원했다"며 "향후에는 정보통신기술, 녹색 전환 등 미래 핵심사업 분야와 고부가가치 대형 사업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오는 9월 12일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열리는 '제7차 한·아프리카경제협력(KOAFEC) 장관급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KOAFEC는 개발 경험 공유, 경제협력, 기업 간 교류 활성화 등을 논의하는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 회의로 2006년부터 격년마다 열리는 행사다. 다만 이번 KOAFEC는 코로나19 여파로 5년 만에 열리게 됐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