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코프로 '숨고르기'…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20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28포인트(-0.43%) 내린 2,596.96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1천억 원 넘게 순매도하며 2,600선이 깨진 상태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70억 원, 58억 원 순매수 중이다.

삼성전자(-0.7%)와 LG에너지솔루션(-1.25%), SK하이닉스(-1.19%), POSCO홀딩스(-1.4%), 포스코퓨처엠(-5.83%) 등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코스닥도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45포인트(-0.81%) 내린 916.27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1,422억 원)과 기관(845억 원)이 동반 매도를 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4.99%)과 에코프로(-3.4%), 엘앤에프(-4.48%) 등 그동안 단기 급등했던 종목 위주로 낙폭이 크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25%)와 HLB(5.48%), 셀트리온제약(2.07%) 등 헬스케어 업종은 강세다.

환율은 외국인의 주식 매도 영향으로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원 오른 달러당 1,266.1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