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코어라인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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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는 미국에서 개최되는 의학 물리학회 ‘AAPM 2023’(사진)과 심혈관CT 전문 학회 ‘SCCT 2023’에 연이어 참가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AAPM 2023’는 세계 각국의 생명과학연구자가 모이는 의학물리학회다. 오는 23~27일(현지시간)에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AAPM 2023에서 ‘AVIEW RT ACS’을 시연할 예정이다.

AVIEW RT ACS는 방사선 치료 계획 전에 수반되는 ‘컨투어링’(contouring) 작업을 자동으로 진행하는 AI 솔루션이다. 컨투어링은 방사선 항암 치료를 하기 전에 수행되는 사전작업이다. 방사선이 표적 외에 조사되지 않도록 정상 장기의 구획을 나눠 표시하는 작업을 의미한다. AVIEW RT ACS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SCCT 2023는 전 세계 85개국 이상의 회원들로 구성된 심혈관 컴퓨터단층 촬영학회다. 오는 27~30일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다. 심혈관 컴퓨터단층촬영(CT)에 대한 연구 교육 및 임상적 우수성을 도모하는 자리다.

코어라인소프트는 SCCT 2023에 참가해 AI 심혈관 진단 솔루션인 ‘AVIEW CAC’를 시연한다. AVIEW CAC는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영상분석 자동화 솔루션이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3등급을 획득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AI 인공지능 솔루션의 글로벌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이탈리아 카타니아대병원에 흉부 질환 동시 진단 솔루션 AVIEW LCS PLUS 등 주요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맺었다. 앞서 프랑스 사립병원그룹 에르쌍이 운영하는 빠끄병원 및 독일 성 아우구스티누스그룹 산하 병원, 벨기에 델타종합병원 등과도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9월 중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지난 17일 합병을 위한 증권신고서가 승인되며 효력이 발생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