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2차전지주 계속 간다'…초고수 개미들 여전히 몰린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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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포트폴리오
엘앤에프 사옥. 사진=한경DB
엘앤에프 사옥. 사진=한경DB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의 거래 물량이 2차전지 관련주에 몰리는 분위기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21일 오전 10시까지 첫 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2차전지 기업 엘앤에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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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는 전체 매출의 80%가 테슬라에 납품하는 LG에너지솔루션향 양극재 기반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테슬라의 중국 공장 출하량이 늘면서 엘앤에프 매출도 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엘앤에프 목표가를 33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했다.

고수들의 순매수 종목 2위는 에코프로비엠이었다. 이 종목은 올들어 주가가 283.83% 올랐다. 고수들은 아직 상승 가능성이 더 남아있다고 본 것으로 풀이된다.

고수들의 순매수 3위는 포스코퓨처엠, 4위는 보로노이였다.

고수들의 순매도 규모 1위 종목은 휴마시스였다. 휴마시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판매한 기업이다. 최근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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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 2위는 일진머티리얼즈였다. 이 종목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전일대비 8.72% 올랐다.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고수들은 이어 한창바이오텍, 에이트원, 아이씨에이치 순으로 많이 매도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