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구조공단이 충청권 집중호우 피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법률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21일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충청권 등 집중호우 피해 법률지원단'이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충청·전북·경북 소재 13개 지자체의 피해 시민들이 대상이다.

법률지원단은 피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법률 상담을 실시한다.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소송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법률지원단은 공단 소속 변호사 등 33명과 법무부 법률홈닥터, 마을변호사로 구성됐다. 사무실은 피해지역 공단 일선 사무실이나 지자체가 지정한 장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