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한 달 전시회
=증강현실 기반 책 읽기 서비스
=인공지능 치아 관리 플랫폼 등 다양

국립부산과학관은 21일부터 한 달간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는 혁신 초대전을 연다고 밝혔다.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열린 혁신초대전에서 어린이가 웅진씽크빅의 인터랙티브 책읽기 체험을 하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제공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열린 혁신초대전에서 어린이가 웅진씽크빅의 인터랙티브 책읽기 체험을 하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제공
혁신초대전은 지난 1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출품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우수 혁신 기술을 관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된다.

이번 초대전에는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했던 웅진씽크빅과 부산을 대표하는 창업기업인 QTT(큐티티), 센트프로가 참여한다.

웅진씽크빅의 부스에서는 증강현실(AR) 기술로 입체적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인터랙티브 책 읽기를 경험할 수 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그림, 사진 등이 증강현실로 펼쳐진다.

큐티티 부스에서는 카메라와 앱을 이용해 구강 상태를 체크해주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플랫폼이 마련됐다. 카메라로 구강을 촬영하면 인공지능이 치아 상태를 분석해 치과 진료 여부를 알려준다.

센트프로는 사용자의 라이프 패턴에 따라 향기를 내는 스탠드인 자동 조향 솔루션을 소개한다. 자동 조향 솔루션은 집중, 운동, 수면, 휴식 모드 등 각 상황에 맞게 2~3가지의 향기를 조합해 분사하는 시스템이다.

부산=민건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