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기업 인터뷰]"렌터카 토큰증권, 15~18% 배당 수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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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기업 CEO 릴레이 인터뷰]
(1) 하재준 카스투게더 대표
(1) 하재준 카스투게더 대표
![[토큰기업 인터뷰]"렌터카 토큰증권, 15~18% 배당 수익 가능"](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01.34036020.1.jpg)
하재준 카스투게더 대표(사진)는 "렌탈 기간 동안 투자자가 얻는 배당 수익률은 15~18%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렌터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 시장에 ST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일반 투자자가 시장 성장의 과실을 누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 대표는 "차는 미술품이나 부동산에 비해 매도가 잘 돼 수익을 빨리 실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금융서비스(규제 샌드박스) 지정 신청을 통해 이르면 하반기에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며 "한국거래소의 장내 ST 시장은 물론이고 증권사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장외 시장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했다.
하 대표는 장기 렌터카 이용자를 모객한 뒤 이들을 캐피탈사에 연결시켜주는 사업을 7년째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 사정을 잘 알고, 이미 네트워크도 구축해 놨기 때문에 사업을 시작하면 바로 월 100대 정도의 토큰 발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렌터카 이용자를 캐피털사에 연결시켜주는 기존의 사업에서도 매달 800~1000대를 소화해 왔다는 게 하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캐피탈사가 하던 기존 시장이 아닌, 다른 영역에서 새 수요를 만들어 시장 크기를 키우고 싶다"고 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