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개최국 뉴질랜드팀 숙소 화재로 선수단 대피…방화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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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피해 없어…"대회·선수 노린 방화는 아닌 듯"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개최국인 뉴질랜드 선수단이 묵는 호텔에서 불이나 선수들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조사 결과 이번 화재는 방화범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뉴질랜드 헤럴드 등에 전날 오후 7시 45분께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내에 있는 풀만 호텔에서 불이 났다.
이 호텔은 홈팀 뉴질랜드 선수단이 묵는 곳이다.
불이 나자 선수들은 다른 투숙객들과 함께 연기를 뚫고 계단을 통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질랜드 소방청은 소방차 8대를 보내 진압했다.
소방 당국은 당시 여러 지점에서 불길이 치솟았으며 호텔 관계자 등 4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받았지만, 선수단은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뉴질랜드 선수단은 이날 오전 예정된 훈련을 진행했다.
현지 경찰은 화재 직후 34세 남성을 절도 및 방화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뉴질랜드 축구협회 측은 이번 화재가 월드컵 대회나 뉴질랜드 선수단을 겨냥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20일 개막식을 앞두고 오클랜드 시내에서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총격 사건이 벌어진 데 이어 선수단이 묵는 호텔에서 방화 사건까지 벌어지면서 보안 사고의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연합뉴스
조사 결과 이번 화재는 방화범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뉴질랜드 헤럴드 등에 전날 오후 7시 45분께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내에 있는 풀만 호텔에서 불이 났다.
이 호텔은 홈팀 뉴질랜드 선수단이 묵는 곳이다.
불이 나자 선수들은 다른 투숙객들과 함께 연기를 뚫고 계단을 통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질랜드 소방청은 소방차 8대를 보내 진압했다.
소방 당국은 당시 여러 지점에서 불길이 치솟았으며 호텔 관계자 등 4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받았지만, 선수단은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뉴질랜드 선수단은 이날 오전 예정된 훈련을 진행했다.
현지 경찰은 화재 직후 34세 남성을 절도 및 방화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뉴질랜드 축구협회 측은 이번 화재가 월드컵 대회나 뉴질랜드 선수단을 겨냥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20일 개막식을 앞두고 오클랜드 시내에서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총격 사건이 벌어진 데 이어 선수단이 묵는 호텔에서 방화 사건까지 벌어지면서 보안 사고의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