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설립된 코스테크는 인쇄·출력업계에서 선두 다툼을 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의 프린터용 잉크·소재 관련 브랜드인 오렌지박스는 잉크와 장비, 소재, 색상 표준화 등을 통합 관리하고 있다. 단순한 관리에 머물던 시스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장비와 장비간 색상 편차를 최소화하고 잉크 도트 크기를 조절하는 노하우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코스테크는 고객의 성공과 신뢰 보장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고객과의 상생을 추구하는 기업을 목표로 걸고 지속적으로 품질 보증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사회 공헌과 지역 발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코스테크는 매년 소비자가 사용하지 않아 발생하는 낙전수입 등을 모아 서울 서초구청에 장학금 용도로 기부하고 있다. 2021년 누적 장학금이 1억원을 넘어서면서 서초구청 ‘서리풀 기부의 벽’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코스테크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새로운 잉크와 소재 제품을 내놓아 시장에서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