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숙취해소제' 레디큐…스틱 젤리형도
의약품 제조 기업 한독의 숙취해소제 브랜드 레디큐가 ‘2023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 숙취해소제 부문에서 수상했다. 레디큐는 ‘맛있는 축취해소제’ 컨셉으로 2014년에 출시됐다.

영어로 ‘준비’라는 뜻의 레디(Ready)와 건강 성분인 커큐민의 큐(Q)를 합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레디큐는 체내에서 항산화 효소의 생성을 자극하는 커큐민을 주성분으로 만든 숙취해소제품이다.

강황(울금)에서 추출한 커큐민은 체내흡수율이 낮은데, 한독은 커큐민을 작은 입자로 만들어 체내 흡수율을 42배 높였다. 레디큐는 숙취해소제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맛과 제형을 변형한 신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직장인을 겨냥한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맛과 트렌디한 이미지로 숙취해소제 이용 연령을 확대해왔다.

레디큐는 음료 형태의 ‘레디큐 드링크(망고맛)’와 장 기능 회복을 돕는 ‘레디큐 프로 (파인애플 맛)’ 두 종류의 제품으로 나뉜다.

최근에는 MZ세대를 겨냥한 스틱 젤리형 제품도 출시했다. 마시는 ‘드링크’ 대비 더 많은 커큐민(100㎎)과 타우린(108㎎)을 함유했다. ‘레디큐 츄’는 소지하기 편하고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이 눈길을 끌어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기념품으로 인기가 있다고 한독 측은 설명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