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2분기도 날았다"…티웨이항공, 영업익 19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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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누적 최대 이익 달성
티웨이항공이 항공업계의 전통적 비수기인 2분기에도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매출 2861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5% 올랐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전체 누적 매출은 6449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102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통적인 비수기인 2분기에도 노선 확장을 통한 수송객 증가로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 온 일본, 동남아 노선의 발 빠른 재운항 진행과 올 1분기부터 지방공항인 청주공항 노선을 통한 신규노선 취항(다낭, 방콕, 오사카, 나트랑, 옌지)에 따른 여객수요 증대가 실적 증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중장거리 운항을 확대해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저비용항공사(LCC) 경쟁 과열인 단거리 노선에서 벗어나 대형항공사(FSC)들이 가는 중장거리 노선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안까지 대형기를 최대 5개 추가 도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최상의 안전운항을 기반으로 승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
티웨이항공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매출 2861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5% 올랐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전체 누적 매출은 6449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102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통적인 비수기인 2분기에도 노선 확장을 통한 수송객 증가로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 온 일본, 동남아 노선의 발 빠른 재운항 진행과 올 1분기부터 지방공항인 청주공항 노선을 통한 신규노선 취항(다낭, 방콕, 오사카, 나트랑, 옌지)에 따른 여객수요 증대가 실적 증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중장거리 운항을 확대해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저비용항공사(LCC) 경쟁 과열인 단거리 노선에서 벗어나 대형항공사(FSC)들이 가는 중장거리 노선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안까지 대형기를 최대 5개 추가 도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최상의 안전운항을 기반으로 승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