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한일현대, 시멘트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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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홀딩스 계열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가 시멘트 가격을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한일·한일현대시멘트는 9월 출하분부터 t당 10만5000원에서 11만8400원으로 12.8%(1만3400원) 올리기로 했다.
한일은 이번주 수요업계에 가격 인상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앞서 국내 7개 시멘트사 중 가장 먼저 가격 인상 방침을 확정한 쌍용C&E는 14.1%(t당 10만4800원→11만9600원), 성신양회는 14.2%(10만5000원→12만원) 인상을 발표한 바 있다. 두 회사는 7월 출하분부터 가격을 올렸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레미탈, 레미콘 제품에서 나오는 영업이익으로 시멘트 이익 감소분을 상쇄했다”며 “해마다 시멘트 영업이익이 줄어든 데다 친환경 설비에 투자하려면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한일·한일현대시멘트는 9월 출하분부터 t당 10만5000원에서 11만8400원으로 12.8%(1만3400원) 올리기로 했다.
한일은 이번주 수요업계에 가격 인상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앞서 국내 7개 시멘트사 중 가장 먼저 가격 인상 방침을 확정한 쌍용C&E는 14.1%(t당 10만4800원→11만9600원), 성신양회는 14.2%(10만5000원→12만원) 인상을 발표한 바 있다. 두 회사는 7월 출하분부터 가격을 올렸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레미탈, 레미콘 제품에서 나오는 영업이익으로 시멘트 이익 감소분을 상쇄했다”며 “해마다 시멘트 영업이익이 줄어든 데다 친환경 설비에 투자하려면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