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제철, 2분기 순이익 전년비 30% 증가…주가 강세
도쿄제철은 24일 오전 강력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이익 가이던스를 높인 후 급격히 상승했다.

주가는 최근 당일 거래 범위 상단인 1,703엔에서 21% 상승했다.

도쿄제철은 지난 21일 장 마감 후 6월 30일로 종료된 분기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30% 증가한 88억 4,500만 엔(6,240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매출은 13% 증가한 1,027억 5,500만 엔을 기록했다.

제철소는 민간 자본 지출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면서 출하량이 증가하고 판매 가격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높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 측은 철스크랩을 예상보다 낮은 가격에 조달할 수 있었고, 가동률 향상으로 고정비도 절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도쿄제철은 2024년 3월로 끝나는 회계연도의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순이익은 240억 엔으로 예상된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