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칼럼]"리밸런싱·수급영향에 높아진 단기변동성…펀더멘털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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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100 리밸런싱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지배하며, 나스닥만 최근 들어 하락 했다. 일부에서는 미국증시의 조정이 시작됐다며, 이 조정에 따라 성장주를 버리고 경기민감주로 갈아타는 전략에 대한 의견이 올라온다. 물론, 단기적으로 수급에 따른 대형기술주 7개의 흐름이 상대적으로 저조할 수 있다. 연초 대비 대형기술주 7개는 평균 50% 이상 상승을 했기 때문에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하지만 여전히 나스닥과 나스닥 100의 성장주 위주의 지수 매력도가 성장과 펀더멘털로 분석 시 가장 높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중기적, 장기적 투자 초점은 여전히 성장주 위주의 나스닥 100이 중요하다 판단한다.
미국 대표 10개 기업들의 S&P500 내에 시가총액 비중은 상반기 말 31.7%를 차지하지만, 이익 비중은 21.5% 수준으로 낮다. 이는 향후 대형 기업들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낮다 판단할 수 있지만, 대형 기술주의 경우, 향후 성장을 예상해 보면, 개별 종목 선택과 집중이 중요한 시기이다. 여전히 대형 기술주 중 NVDA, AMD, TSLA, MSFT, AAPL, GOOGL에 대한 집중 투자 전략은 향후 매출과 이익의 증가로 보면 적절하다 판단한다.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성은 여전히 주식 80%, 채권 20% 전략을 유지한다. 하지만,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하락으로 미 연준의 스탠스가 긴축에서 확장으로 바뀌는 시기에는 (미연준 기준 금리 인하 시작) 주식 60%, 채권 40% 기본 글로벌자산배본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점차적인 변화가 필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적어도 그런 전략은 2024년 1분기 이후에 그 가치가 있다 판단한다.
글로벌 투자에 있어 중국의 투자비중은 상대적으로 GDP 비중(18%)보다 낮게 가져갈 것을 추천하고 있다. 중국은 급격한 인건비 상승에 따라 생산성 상승의 한계를 보이는 중으로 판단된다. 달러의 안정세를 감안할 시, 신흥국 투자 비중 확대 전략은 적절하다. 신흥국 투자 비중, 중국 보다는 한국, 대만, 베트남에 중점을 두는 전략이 유효하다.
글로벌 자금 추이는 최근 들어 대출 증가, 채권 감소, 주식 확대 추세가 나타난다. 여전히 IT 업종에 대한 자금 유입이 크게 진행되고 있다. 요즘은 개인투자자가 기관투자자보다 훨씬 증시에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미국 개인고액자산가의 주식 비중은 현재 61%에서 향후 2020년대 최대치인 66% 수준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 높아 보인다. 공포와 탐욕지수는 주식 과매수 구간으로 보지만, 다른 주식시장의 선호도 지표 상으로는 여전히 주식의 매력도가 상존한다. 따라서, 조정이 있는 3분기에 주식 투자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추천한다.
통화정책은 신흥국이 빠르게 완화정책으로 변하는 중이다. 선진국도 금리 인상 속도가 빠르게 더디어 지고 있다. 미연준의 기준 금리는 7월 26일 0.25% 인상 후 마지막 금리 인상일 가능성 높다. 마지막 금리 인상 이후 경기 침체가 오기 전까지 향후 미 증시의 큰 폭 추가 상승이 예상한다. 그 폭은 S&P500 기준 최소 32%에서 높게는 200% 상승을 최소 1.5년에서 최대 4년간 할 수 있다.
결국, 상승폭과 기간은 생산성 향상의 폭과 경기침체의 발생 시기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이다. 달러의 움직임을 보면, 향후 ISM 지표는 큰 폭 상승을 할 것이 예상된다. 이 경우 경기 침체는 당분간 오지 않을 것이다. 상업용 부동산 위기 가능성 상존하지만, 여전히 기업과 가계의 펀더멘털이 튼튼하기 때문에 큰 경제 위기가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긴축 통화정책에도 불구하고 재정정책의 확대가 미국 경기 침체를 막아주는 효과를 나타낸다. 따라서, 지금은 여전히 미국 정부의 선택과 집중 산업에 대한 투자가 가장 중요하다. 그런 산업이 바로 AI,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의 신성장 산업이고. 관련 산업에 대한 집중투자는 중요하다.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
나스닥 100 리밸런싱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지배하며, 나스닥만 최근 들어 하락 했다. 일부에서는 미국증시의 조정이 시작됐다며, 이 조정에 따라 성장주를 버리고 경기민감주로 갈아타는 전략에 대한 의견이 올라온다. 물론, 단기적으로 수급에 따른 대형기술주 7개의 흐름이 상대적으로 저조할 수 있다. 연초 대비 대형기술주 7개는 평균 50% 이상 상승을 했기 때문에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하지만 여전히 나스닥과 나스닥 100의 성장주 위주의 지수 매력도가 성장과 펀더멘털로 분석 시 가장 높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중기적, 장기적 투자 초점은 여전히 성장주 위주의 나스닥 100이 중요하다 판단한다.
미국 대표 10개 기업들의 S&P500 내에 시가총액 비중은 상반기 말 31.7%를 차지하지만, 이익 비중은 21.5% 수준으로 낮다. 이는 향후 대형 기업들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낮다 판단할 수 있지만, 대형 기술주의 경우, 향후 성장을 예상해 보면, 개별 종목 선택과 집중이 중요한 시기이다. 여전히 대형 기술주 중 NVDA, AMD, TSLA, MSFT, AAPL, GOOGL에 대한 집중 투자 전략은 향후 매출과 이익의 증가로 보면 적절하다 판단한다.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성은 여전히 주식 80%, 채권 20% 전략을 유지한다. 하지만,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하락으로 미 연준의 스탠스가 긴축에서 확장으로 바뀌는 시기에는 (미연준 기준 금리 인하 시작) 주식 60%, 채권 40% 기본 글로벌자산배본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점차적인 변화가 필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적어도 그런 전략은 2024년 1분기 이후에 그 가치가 있다 판단한다.
글로벌 투자에 있어 중국의 투자비중은 상대적으로 GDP 비중(18%)보다 낮게 가져갈 것을 추천하고 있다. 중국은 급격한 인건비 상승에 따라 생산성 상승의 한계를 보이는 중으로 판단된다. 달러의 안정세를 감안할 시, 신흥국 투자 비중 확대 전략은 적절하다. 신흥국 투자 비중, 중국 보다는 한국, 대만, 베트남에 중점을 두는 전략이 유효하다.
글로벌 자금 추이는 최근 들어 대출 증가, 채권 감소, 주식 확대 추세가 나타난다. 여전히 IT 업종에 대한 자금 유입이 크게 진행되고 있다. 요즘은 개인투자자가 기관투자자보다 훨씬 증시에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미국 개인고액자산가의 주식 비중은 현재 61%에서 향후 2020년대 최대치인 66% 수준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 높아 보인다. 공포와 탐욕지수는 주식 과매수 구간으로 보지만, 다른 주식시장의 선호도 지표 상으로는 여전히 주식의 매력도가 상존한다. 따라서, 조정이 있는 3분기에 주식 투자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추천한다.
통화정책은 신흥국이 빠르게 완화정책으로 변하는 중이다. 선진국도 금리 인상 속도가 빠르게 더디어 지고 있다. 미연준의 기준 금리는 7월 26일 0.25% 인상 후 마지막 금리 인상일 가능성 높다. 마지막 금리 인상 이후 경기 침체가 오기 전까지 향후 미 증시의 큰 폭 추가 상승이 예상한다. 그 폭은 S&P500 기준 최소 32%에서 높게는 200% 상승을 최소 1.5년에서 최대 4년간 할 수 있다.
결국, 상승폭과 기간은 생산성 향상의 폭과 경기침체의 발생 시기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이다. 달러의 움직임을 보면, 향후 ISM 지표는 큰 폭 상승을 할 것이 예상된다. 이 경우 경기 침체는 당분간 오지 않을 것이다. 상업용 부동산 위기 가능성 상존하지만, 여전히 기업과 가계의 펀더멘털이 튼튼하기 때문에 큰 경제 위기가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긴축 통화정책에도 불구하고 재정정책의 확대가 미국 경기 침체를 막아주는 효과를 나타낸다. 따라서, 지금은 여전히 미국 정부의 선택과 집중 산업에 대한 투자가 가장 중요하다. 그런 산업이 바로 AI,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의 신성장 산업이고. 관련 산업에 대한 집중투자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