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천억대 비상장주식 투자사기 수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생충' 투자사 전직 대표 압수수색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비상장 주식 투자로 월 수익률 5∼6%를 보장한다고 속여 투자금을 모은 혐의를 받는 투자자문업체 C사 전 대표 엄모(41)씨를 압수수색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사기와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혐의로 경기 고양시에 있는 엄씨 주거지와 서울 영등포구 C사 사무실 등 5곳에 수사관을 보내 투자유치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엄씨는 2021년 C사 대표에서 물러난 뒤 경영 컨설팅업체 P사를 인수하고 투자금을 유치했다.
현재까지 신고된 피해규모는 1천억원가량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엄씨가 C사 대표로 있을 때부터 투자 사기를 벌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엄씨는 올 1분기 기준 C사 지분 89.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C사는 영화 '기생충'과 '영웅' 등에 투자해 이름을 알렸다.
/연합뉴스
경찰은 전날 오후 사기와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혐의로 경기 고양시에 있는 엄씨 주거지와 서울 영등포구 C사 사무실 등 5곳에 수사관을 보내 투자유치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엄씨는 2021년 C사 대표에서 물러난 뒤 경영 컨설팅업체 P사를 인수하고 투자금을 유치했다.
현재까지 신고된 피해규모는 1천억원가량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엄씨가 C사 대표로 있을 때부터 투자 사기를 벌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엄씨는 올 1분기 기준 C사 지분 89.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C사는 영화 '기생충'과 '영웅' 등에 투자해 이름을 알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