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뷰티 브랜드 비디비치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 있는 매장을 새롭게 꾸며 재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신규 매장은 리브랜딩을 마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프라인 공간으로 브랜드의 새로운 정체성과 방향성을 집약적으로 구현한 전략적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비디비치는 지난해 출범 20주년을 계기로 피부 본질에 집중하는 '스킨 코어 뷰티'를 브랜드 철학으로 제시하며 리브랜딩을 진행한 바 있다.이번 매장은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이자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로서의 정통성을 계승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검정색과 베이지색을 중심으로 블랙 진주 펄, 대리석, 목재 등 다양한 소재를 적용해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제품 체험 공간도 강화했다. 대표 제품인 ‘블랙 퍼펙션 커버 핏 쿠션’을 비롯해 클렌징, 아이브로우 등 주요 제품을 직접 테스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비디비치는 해당 매장을 플래그십 거점으로 삼고 국내외 시장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일본과 미국, 중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유통망 확장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관계자는 "백화점 기반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구축해 온 비디비치의 헤리티지를 계승하고, 리브랜딩 된 비디비치의 경쟁력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라면서 "브랜드의 본질과 가치를 명확히 전달하는 대표 매장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여행 플랫폼 ‘NOL(놀)’이 지난해 항공 예약 건수를 전년 대비 33% 늘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기술 기반의 서비스 고도화와 장거리 노선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맞물리며 엔데믹 이후 분출된 중·장거리 해외여행 수요를 효과적으로 흡수한 결과로 풀이된다.3일 놀유니버스에 따르면 지난해 NOL의 항공 예약 건수와 송출객 수는 2024년 대비 각각 33%, 16% 증가했다. 특히 장거리 노선의 예약 건수는 전년 대비 172% 급증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국가별로는 △이탈리아(178%) △스페인(149%) 등 장거리 유럽 노선과 대표적인 프리미엄 휴양지인 △괌(166%) 등에서 높은 예약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는 가격 경쟁력과 사용자 맞춤형 혜택이 해외 여행객들의 선택을 이끌어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이러한 성과는 항공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 투자와 서비스 고도화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NOL은 지난해 국내 여행 기업 중 처음으로 국제선 항공권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예약 과정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서로 다른 항공사를 조합해 최적의 일정과 가격을 구성하는 ‘믹스항공권’ 기능을 강화하고, 항공권 예약 시 여행자보험까지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는 통합 구매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했다.여행 업계에서는 NOL의 성장이 단순한 가성비 마케팅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사용자 경험 혁신이 거둔 성과라고 평가한다. 플랫폼 내에서 항공권 검색부터 결제, 부가 서비스 가입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이 효율성을 중시하는 최근의 여행 트렌드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장거리 노선에서 172%라
가족 법인을 둘러싼 세무 논란이 연예계를 뒤흔들고 있다. 200억원의 추징금 통보를 받 차은우에 이어, 판타지오에서 한솥밥을 먹는 배우 김선호가 부모에게 법인 급여를 지급하고 법인카드로 생활비를 사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변호사 겸 회계사인 김명규는 김선호 논란과 관련해 "단순 해명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김 변호사는 지난 2일 자신의 스레드에 "차은우 200억 원 추징금 이슈가 가라앉기도 전에, 같은 소속사 소속 김선호 씨 의혹이 터졌다"며 "이번에도 가족 명의 법인을 활용한 구조로, 업계 전체에 경고를 던지는 사안"이라고 밝혔다.이어 "요약하자면 자택에 법인을 세운 뒤 법인카드로 생활비를 결제하고, 부모를 임원으로 등록해 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보인다"며 "소속사 측의 '연극 활동용 법인이고 사업이 중단돼 폐업 중'이라는 해명은 오히려 자충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사업이 정지된 상태였다면 비용 집행 또한 없어야 한다. 법인카드 사용과 급여 지급이 계속됐다면, 이는 세법상 업무무관 가지급금으로 판단될 수 있다"며 "이 경우 국세청은 개인 대표가 보너스를 받은 것으로 간주해 상여 처분을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폐업한다고 해서 과거 회계 기록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오히려 폐업 시점은 자금 흐름을 들여다보기에 적기"라며 "실제 연극 기획이나 부모의 업무 실체를 입증하지 못한다면, 단순 해명이 의혹을 더 키우는 불씨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논란의 중심에는 김선호가 용산구 자택을 주소지로 두고 설립한 공연기획사 명의 법인이 있다. 해당 법인은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