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수단 정부군 부사령관 "케냐 대통령, 수단분쟁 개입 말라" 경고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수단 정부군 부사령관 "케냐 대통령, 수단분쟁 개입 말라" 경고
    아프리카 수단에서 정부군과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간 무력 분쟁이 100일을 넘긴 가운데, 정부군 소속 부사령관이 케냐 대통령에게 중립성 문제를 제기하며 분쟁에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케냐 일간지 데일리네이션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야시르 알라타 수단 정부군 부사령관은 지난 23일 언론에 케냐의 윌리엄 루토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RSF의 편을 든다고 주장하며 "감히 중재 역할을 맡지 말라"고 경고했다.

    케냐 정부는 그의 주장을 부인했다.

    알라타 부사령관은 이날 수도 하르툼의 공병 특수부대를 시찰하는 자리에서 루토 대통령을 지원하는 국가가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가 이끄는 RSF의 주요 후원자라고 지적했으나 해당 국가가 어디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수단 정부군은 지난달 15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동아프리카 지역 연합체인 정부간개발기구(IGAD) 정상회담 후 RSF의 다갈로 사령관과 과거 사업 관계 때문에 루토 대통령이 편향적이라고 비난했다.

    정부군은 또 익명의 걸프 국가가 RSF를 지원한다고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루토 대통령은 지난 15일 정부군 지도자인 압델 파타 알-부르한 장군과 전화 통화를 하고 IGAD 4개국 지도자로 구성된 중재 그룹에 협력하고 지난 4월 15일 시작된 분쟁으로 발생한 국내 난민 최소 250만명에게 인도주의 기관이 접근할 수 있도록 휴전을 고려하라고 설득했다.

    루토 대통령은 그러면서 알-부르한 장군에게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제다 이니셔티브에 따른 중재 회담과 중복을 피하기 위해 IGAD와 협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알-부르한 장군은 루토 대통령에게 RSF 군인들이 하르툼에서 철수하는 조건으로 적대 행위를 중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케냐 외교부는 지난달 수단 정부군이 케냐 지도부에 대한 중재 역할 거부 의사를 보인 후 케냐가 수단 분쟁에 중립적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airtech-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정치인·기업인 성추문에 발칵…"외국 스파이였나" 의문 확산

      희대의 미성년자 성범죄자인 미국 억만장자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에 대한 추가 문건 파장이 퍼져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그가 러시아 정보기관과 결탁해 세계 정·재계 유력 인사들을 상대로 이른바 '...

    2. 2

      중국 춘제때 일본 대신 한국으로 오는 요우커들

      중국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춘제(중국의 설)를 앞두고 한국을 찾는 중국인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대만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일본에 대한 여행 자제를 권고하는 이른바 '한일령'(限日令) ...

    3. 3

      흡연에 침 뱉기까지…논란 폭발한 '中 절임배추 공장' 결국

      지난해 작업자가 담배를 피우고 침을 뱉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논란을 일으킨 중국의 한 절임배추 공장에 벌금이 부과됐다.2일 베이징일보는 랴오닝성 싱청시 시장감독관리국이 문제의 절임배추 공장 대표에게...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