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북부에는 올해 누적 17일째, 연속 사흘째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제주도 동부와 산지, 제주도 중산간(남부·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또 이날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는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보가 발효된 곳의 예상 강수량은 낮 12∼오후 3시 10∼60㎜(많은 곳 80㎜ 이상)다.
기상청은 산간 계곡이나 하천에 비로 인해 물이 불어날 수 있다며 야영을 자제하고 출입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이 있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과 비가 쏟아지기 전까지 낮 최고 체감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덥겠고 한때 폭염 특보도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지역에 따라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예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