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LS일렉트릭, 분기 최대 실적 재차 경신"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마켓PRO] Today's Pick: "LS일렉트릭, 분기 최대 실적 재차 경신"
👀주목할 만한 보고서

LS ELECTRIC "분기 최대 실적 재차 경신"

📈목표주가 : 11만 5000원→15만원(상향) / 현재주가 : 11만5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 2분기 영업이익은 1049억원으로 전년대비 74.6% 개선. 전력기기는 유럽 등 신재생 시장 확대로 기기수요가 개선되는 가운데 판가 인상 효과로 높은 수준의 마진이 지속됨. 자동화는 국내 고마진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시장 및 미국 Oil 업체향 물량이 지속 반영되며 안정적인 추세. 전력인프라는 북미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배전반과 소형 변압기 실적이 견조한 흐름
- 하반기에는 국내 공기업향 물량 증가도 기대되고 있어 긍정적. 신재생은 매출 증가로 인한 고정비 부담 감소로 전분기대비 적자폭이 축소되었고 잔여 수주잔고를 감안하면 해당 추세가 연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전력인프라 부문 대규모 매출 인식에도 불구하고 수주잔고는 신규수주 증가로 여전히 개선 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중. 글로벌 설비투자 확장 사이클이 수주잔고 증가를 거쳐 실적으로 증명되고 있음.

에쓰오일 "바닥을 지났음이 중요"

📉목표주가 : 12만원→10만원(하향) / 현재주가 : 7만37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국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91% 감소한 44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78% 하회할 전망. 정유 부문이 정제마진 부진과 재고관련손실로 적자전환한 영향이 커. 2분기 평균 정제마진이 전분기대비 8달러 하락해 정유사업의 영업손실은 2110 억원으로 추정
-다만 7월 들어 유가와 정제마진의 반등에 속도가 붙고 있음. 7월 현재까지 평균 유가와 등경유 가격은 전월대비 6% 상승해 4월 이후 최고치. 이제 정유업종 투자는 하반기 턴어라운드에 주목할 시기
-하반기 수요의 회복 방향성과 제한적인 증설 스케쥴을 감안하면 최근의 정제마진 상승은 추세적. 반면 공급은 변함없이 타이트. OPEC+의 감산 의지와 정유업계의 보수적인 투자기조는 여전히 견고. 이에 따라 하반기 복합 정제마진은 10달러를 회복해 과거 호황기 수준을 상회할 전망

KB금융 "K-금융의 본보기"

📈목표주가 :6만500원→6만5500원(상향) / 현재주가 : 4만76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한국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지배순이익은 1조 499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2% 상회. 예상 대비 충당금전입액은 컸지만, 순이자마진(NIM) 호조와 비용 절감 노력이 돋보여. 은행 NIM은 1.85%로 전분기대비 6bp 상승. 은행 대출은 전분기대비 1.1% 증가.
-2분기 대손율은 0.56%로 전분기대비 7bp 하락, 전년동기대비 25bp 상승. 그룹 수수료 수익은 9514억원으로 수탁 및 IB, 신탁 수수료 증대되며 전분기대비 4% 개선. 그룹 기타영업손익은 3725억원으로 동기간 44% 감소했는데 보험영업 손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가 상승하며 유가증권/파생 손익이 악화된 결과
-목표주가를 6만5500원으로 8% 상향 조정. 견조한 NIM과 비용 효율성 지표, 업종 전반적인 디스카운트 요인이던 건전성 악화 추세가 가 시적으로 안정된 점을 고려.

에스엠 "하반기부터가 진짜다"

📈목표주가 :12만4000원→14만8000원(상향) / 현재주가 : 12만49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삼성증권


[체크 포인트]
- 2분기 영업이익은 292억원(+51% YoY)으로 컨센서스 하회 예상. 멀티 제작 센터 도입, MD/공연 사업 내재화 등에 따른 비용 확대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 덜했을 것
-지난 2월 선언한 SM 3.0 비전은 준비 단계를 거쳐 하반기부터 그 성과가 본격화될 전망. 멀티 제작 센터 시스템을 지향하며 5개 제작 센터 구조를 도입했고 이에 따라 각 센터 별로 계획 수립 및 활동이 추진되면서 단독 프로듀싱 체제하에서보다 다양하고 빈번한 아티스트의 활동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
- NCT드림은 선주문 420만 장, EXO는 160만 장을 돌파하 며 화려하게 하반기를 시작. 현재 알려진 하반기 아티스트 활동 라인업과 이미 팬덤이 있는 멤버가 포함된 신인 그룹 데뷔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성과가 추가 확대될 여지도 충분

CJ대한통운 "믿을 것은 실적"

📉목표주가 : 12만원→10만원(유지) / 현재주가 : 7만37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흥국증권


[체크 포인트]
- 2분기 매출액 2.9조원(-7.2% YoY), 영업 이익 1110억원(-4.4% YoY)으로 전분기 대비 성장 폭이 크지는 않지만, 택배 사업부를 포함해 전반적으 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
-2분기 이후 시장 둔화에 따른 전략이 관건. 디마케팅과 신규 수주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 둔화되는 시장에 맞서 △마진이 좋은 극소형 위주 물량 확대 △성장이 가파른 버티컬 커머스 물량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전망. CJ대한통운은 해양진흥공사와 함께 6000억 원 규모 물류센터를 미국에 건립해 해외 투자 확대를 통해 성장을 지속할 계획.
-택배 부문을 포함한 모든 사업부에서 견조한 실적 이 지속되고 있지만,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멀티플 리레이팅이 절실한 상황.

카카오페이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자"

📉목표주가 : 7만1000원→6만4000원(하향) / 현재주가 : 4만78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 2분기 연결 매출액 1502억원, 영업손실 122억원(적지)이 추정. 주력 캐쉬카우인 결제 본업의 매출이 뒷받침되는 가운데 자회사 증권과 손해보험의 영업적자가 지속되는 영향
- 꾸준한 외형 성장에도 불구 여전히 영업적자 지속. 계열사 손해보험과 증권의 적자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결제서비스 이외에 이익에 기여하는 영업 부문이 부재. 금융업 특성상 손해보험과 증권의 적자 축소에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음. 결국 핵심은 광고매출이다. 지난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발표 했던 광고 사업의 체계화된 수익화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음.
- 목표주가는 실적 부진 등 반영 하향. 유의미한 광고 매출 발생 또는 중 국인 관광객 매출 발생 시 목표주가는 다시 상향할 예정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