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수주 잔고 개선 흐름…11.5만→15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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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상향 조정,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LS일렉트릭, 수주 잔고 개선 흐름…11.5만→15만"-하나](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01.34064800.1.jpg)
LS 일렉트릭의 올 2분기 매출은 1조20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8% 증가했다. 전력인프라와 신재생 부문 외형 성장이 전사 매출 증가를 이끌었단 분석이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대기업 미국 시설투자 확대로 인프라 해외 매출이 크게 개선됐고 국내 대형 태양광 프로젝트 및 한전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에서 매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49억원으로 74.6% 늘었다.
이어 "하반기에는 국내 공기업향 물량 증가도 기대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신재생은 매출 증가로 인한 고정비 부담 감소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축소됐고 잔여 수주잔고를 감안하면 해당 추세가 연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전력인프라 부문 대규모 매출 인식에도 불구하고 수주잔고는 신규수주 증가로 여전히 개선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중"이라며 "글로벌 설비투자 확장 사이클이 수주잔고 증가를 거쳐 실적으로 증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