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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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던 3세 아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28분께 달성군의 한 어린이집에서 A(3)양이 점심 식사 후 낮잠을 자고 일어나지 않는 것을 교사가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양은 엎드려 있었고, 음식물을 토한 상태로 확인됐다. 이후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낮잠 시간 동안 담임 교사는 알림장 작성을 위해 휴대전화를 사용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