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번 주부터 장마가 소강상태로 접어들고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6일 오후 2시부로 서·남해 연안 해역에 고수온 예비주의보를 발표했다.

서·남해 연안 해역에 대한 고수온 예비주의보는 6월 말부터 지속된 장마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20여일 늦어졌다.

수과원은 다음 주부터 폭염에 따른 수온 상승으로 국지적으로 고수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날 기준 연안 해역의 수온은 평년에 비해 1∼3℃ 낮은 수준이지만 연근해 해역의 수온은 평년에 비해 0.5℃ 높은 상황이다.

국립수산과학원, 서·남해 연안 해역에 고수온 예비주의보 발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