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대학생들 '정주영·이건희 회장 기업가정신'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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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조재호 경제학과 교수
'한국 경제발전' 강의교재 채택
해외 박사학위 과정도 인기몰이
'한국 경제발전' 강의교재 채택
해외 박사학위 과정도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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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울란바토르대 측은 교재 채택 이유에 대해 “한국의 고도 경제성장 과정에서 기업인들이 어떻게 기회를 창출하고 국부 증대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잘 설명하고 있다”고 했다.
유동우 교수(왼쪽)가 동료 교수들과 함께 마련한 해외 박사학위 프로그램은 중국 대학생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2017년부터 모두 아홉 명의 중국인이 울산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 학생들은 광둥성 소재 바이윈대, 산둥성 옌타이시 뤼둥대와 타이산대, 장쑤성 양조우대 등 다양한 지역 대학 출신이다. 유 교수는 “울산 산업 현장에서 다양한 실증 연구와 국제 행사를 통해 K교육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