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교육감 "교육활동 보호 제도 마련할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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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6일 "교육활동권 보호·보장을 위한 실질적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이날 인천시교육청에서 열린 교원 간담회에서 "정당한 교육활동이 무분별한 고소와 고발로 침해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서울 서이초 교사의 안타까운 사건에 대해 깊은 애도와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며 "누구도 외롭지 않고, 지치지 않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국회·교육부 등과 협력해 법률 개정에 힘쓰고 제도 개선을 위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인천교사노조를 비롯해 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배움의공동체 인천연구회 등 교원·교직단체 8곳이 참석했다.
일선 교사들은 아동학대 신고를 당하면 허위로 판별나더라도 스스로 고통을 감내할 수밖에 없다며 최소한의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악성 민원에 대응하는 별도 민원 창구를 신설하고, 아동 정서·행동 전문 인력을 배치해달라고 요구했다.
일상적인 부상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특수교사의 안전을 보장하는 체계가 확립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 유관 단체들과 교권 보호 문제 해결을 위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 교육감은 "학교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행복한 삶터이자 배움터가 돼야 한다"며 "교권 신장이 학생 인권 신장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조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도 교육감은 이날 인천시교육청에서 열린 교원 간담회에서 "정당한 교육활동이 무분별한 고소와 고발로 침해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서울 서이초 교사의 안타까운 사건에 대해 깊은 애도와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며 "누구도 외롭지 않고, 지치지 않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국회·교육부 등과 협력해 법률 개정에 힘쓰고 제도 개선을 위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인천교사노조를 비롯해 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배움의공동체 인천연구회 등 교원·교직단체 8곳이 참석했다.
일선 교사들은 아동학대 신고를 당하면 허위로 판별나더라도 스스로 고통을 감내할 수밖에 없다며 최소한의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악성 민원에 대응하는 별도 민원 창구를 신설하고, 아동 정서·행동 전문 인력을 배치해달라고 요구했다.
일상적인 부상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특수교사의 안전을 보장하는 체계가 확립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 유관 단체들과 교권 보호 문제 해결을 위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 교육감은 "학교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행복한 삶터이자 배움터가 돼야 한다"며 "교권 신장이 학생 인권 신장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조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