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골프 논란' 홍준표, 당원권 10개월 정지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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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리위, 만장일치로 의결
洪 "더이상 갑론을박 않았으면"
洪 "더이상 갑론을박 않았으면"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홍 시장에 대한 중징계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징계 절차가 개시된 지 6일 만이다.
징계가 결정되자 홍 시장은 SNS에 “더 이상 이 문제로 갑론을박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썼다. 이후 “나는 아직 3년이라는 긴 시간이 있다”는 문장을 추가했다. 당원권이 정지된 이후에도 홍 시장은 대구시장으로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현역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이 소속당에서 징계를 받은 건 8년 만이다. 2015년 경남지사였던 홍 시장은 당시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루돼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았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