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 현장 직원의 직무수행 강화를 위해 '가상 융합기술 기반 교육훈련 플랫폼 연구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상공간에서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해양경찰에 필수적인 초실감 훈련의 반복적 실시가 가능하다. 현실에서는 해양의 다양한 단속 및 구조 상황을 공간·물리적으로 구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사업 기간은 2027년까지 총 5년이며, 총사업예산은 288억원이다. 사업 기관은 중소조선연구원 주관의 컨소시엄으로 14개의 산‧학‧연이 함께 협력한다.

해경 관계자는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