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가 글로벌 수소기업 플러그파워와 함께 액화수소 사업을 본격화한다.

SK E&S는 추형욱 사장과 앤디 마시 플러그파워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만나 수소사업 협력 계획을 논의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마시 CEO는 양사가 지난해 설립한 합작법인 SK플러그하이버스의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17일 사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SK플러그하이버스는 올해 말 SK E&S 인천 액화수소플랜트의 상업가동 개시 시점에 맞춰 액화수소충전소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마시 CEO는 방한 기간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 건설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양사는 지난 5월 SK플러그하이버스를 통해 국내 수소산업에 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양사는 합작법인의 ‘수소기술 R&D센터 및 기가팩토리’ 건설 사업 추진 계획도 확정했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