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잠시 큰 소리가 나 역사에 있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인천교통공사 측은 에스컬레이터 하단과 상단부의 이물질 끼임 방지 장치인 '콤'(Comb)에 돌이 끼면서 운행이 멈춘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복구 인력을 투입해 부품을 교체한 뒤 이날 오후 5시께부터 에스컬레이터 운행을 재개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콤은 더 큰 사고가 나는 것을 막기 위해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이물질이 끼면 저절로 깨지게 돼 있다"며 "당시 콤이 깨지면서 큰 소리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지희기자 jh19888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