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온오프라인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BGF리테일은 다음 달 중고나라에서 CU알뜰택배 예약 서비스를 개시한다.

아울러 올해 연말까지 CU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중고나라 앱페이 결제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현금을 충전한 뒤 판매자-구매자 간 별도의 계좌 송금 없이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결제 모델이다.

차후 중고나라에서 거래를 예약하고서 편의점에서 송금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CU-중고나라 전략적 사업 제휴…"온오프라인 연계 강화"
이밖에 CU모바일상품권을 중고나라에서 할인 판매하는 등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한 제휴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중고 거래 시장 활성화 추세에 맞춰 양사의 역량을 모아 비즈니스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필두로 다양한 채널 간의 협업을 확대해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