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13일 GS리테일에 대해 "당분간 실적 반등이 어려울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박종렬 연구원은 "올해 4분기에도 편의점, 슈퍼, 홈쇼핑 등 기존 사업에서의 뚜렷한 실적 반등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다만 지난해 4분기 개발, 공통 및 기타 부문의 일회성 손실이 컸던 기저효과로 인해 손익의 기술적 반등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GS리테일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해 향후 성장성과 주주환원 등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를 통한 주가 재평가를 모색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흥국증권은 GS리테일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보다 각각 4.2%와 6.2% 늘어난 11조6000억원, 291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기존 예상보다 하향 조정한 수준이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한섬 - 인고의 시간, 멀지 않다📉목표주가 : 2만5000원→2만원(하향) / 현재주가 : 1만481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흥국증권[체크 포인트]-3분기 매출액 3,142억원(-3.1% YoY), 영업이익 60억원(-31.8% YoY)으로 전분기에 이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함-소비경기 침체와 해외여행 증가 등이 패션 소비지출에 부정적인 원인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음.-고금리와 고물가 지속에 따른 가계 소비여력 감소로 올해 4분기 및 내년 영업 환경도 녹록치 않음. 올해 연간 매출액 1.5조원(-2.0% YoY), 영업이 익 704억원(-29.9% YoY)으로 수정 전망함.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되 고 있는 소비환경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수익예상을 하향 조정함.-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이유는 수익 예상과 Target Multiple 하향에 따른 것임. 소비경기 침체를 반영해 EV/EBITDA Multiple을 기존 2.8배에서 2.4 배로 낮췄음.-최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통해 1) 중장기 성장 전략 추진을 통한 수익력 강화, 2) 주주환원 확대(배당 상향+자사주 소각)를 밝힌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함. 내년 실적 회복을 통한 주가 재평가 가능성은 상존함. 파라다이스 - 2025년은 중국과 기타 VIP 회복이 중요📉목표주가 : 1만6000원→1만4000원(하향) / 현재주가 : 946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체크 포인트]-3Q24 연결기준 매출액 2,682억원(QoQ -1.8%, YoY -6.1%), 영업이익 362억원 (QoQ +13.1%, YoY -36.6%)으로 컨센서스 부합. 드랍액은 1.77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4.1% 성장하
유진투자증권은 13일 네오위즈에 대해 "내년 신작 라인업이 불명확한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정의훈 연구원은 "올해 4분기에는 브라운더스트2 1.5주년 이벤트 효과에도 불구하고 영웅전설 신작 효과 제거와 P의거짓 매출 하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현재 자회사 ROUND8에서 라이프시뮬레이션, 서바이벌액션 어드벤처 신작 2종을 준비 중"이라며 "하지만 내년 신작 라인업은 여전히 불명확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그러면서 "내년 출시를 앞둔 P의거짓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판매 성과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P의거짓 누적 판매량은 200만장을 돌파했기 때문에 DLC 출시로 내년 중순 이후 PC 매출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네오위즈는 지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와 68% 줄어든 931억원, 6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추정치(47억원)를 웃도는 수준이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