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롯데복합쇼핑몰 인허가 변경 심의 신청 접수
대구시는 30일 롯데쇼핑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 롯데복합쇼핑몰 인허가 변경을 위한 건축위원회 심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시와 롯데쇼핑,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9일 3자 협의체 회의를 여는 등 수성구 대흥동 수성알파시티 내 들어서는 복합쇼핑몰 지하층 터파기 공사를 위한 설계 변경을 마쳤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다음 달 중 소관부서인 대구시 건축과로 롯데쇼핑이 제출한 심의를 전달하면 대구시가 8월 말께 롯데복합쇼핑몰 허가사항 변경을 위한 건축·경관·교통 통합 심의를 진행하게 된다.

대구시는 지난 4월부터 롯데복합쇼핑몰 원스톱 투자지원 실무지원단을 운영하며 신속하게 롯데쇼핑몰을 건립할 수 있도록 행정 처리를 도모하고 있다.

롯데복합쇼핑몰 착공은 올해 12월, 2026년 6월 완공, 같은 해 9월 영업 개시를 목표로 한다.

김광묵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올해 12월 초에는 지하층 토공과 골조 공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심의, 인허가 등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시, 롯데복합쇼핑몰 인허가 변경 심의 신청 접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