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SK이노베이션, 드라마틱한 추정치 상향 국면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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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주목할 만한 보고서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2Q23 영업이익은 -1068억원(QoQ 적전, YoY 적전)으로 컨센(1362억원)을 하회. 전반적으로 수치보다 내용이 긍정적. SK온 영업이익은 -1315억원(QoQ +2132억원, OPM -5%)으로 적자폭을 대폭 축소. AMPC 1670억원이 반영되었고, 미국 공장 수율 개선으로 AMPC를 제외한 OPM도 2%p 개선. 석유화학은 PX 호조로 QoQ +56% 증익.
-3Q23 영업이익은 7688억원(QoQ 흑전, YoY +9%)을 전망. 현재 컨센(5940억원)을 30% 가량 상회하는 수치. ▲SK온의 영업이익이 QoQ +1155억원 개선되며 BEP에 근접할 것으로 추정. ▲정유사업 영업이익이 3634억원(QoQ +7,746억원)으로 대폭 개선될 전망. ▲석유화학 영업이익은 2002억원(QoQ +300억원)으로 추가 개선.
-TP를 기존 22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하며 Top Pick 제시. 목표 시총은 27조원. 최근 전기차 업체의 수요 둔화 시그널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기존에 제시한 SK온에 대한 “출하량 전년대비 2배 증가, 2023년 EBITDA 흑전, 2024년 영업이익 흑전” 가이던스를 그대로 유지.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목표주가 상향은 이익 추정치 상향에 근거함. ▲2023년 업황 우려(Q 역기저/RE믹스 악화), ▲경영이슈(공장 화재/오너 리스크)에 업종 내 주가 상승 제한됐던 상황인데, 기존 전망 대비 양호한 타이어 업황과 2Q23 실적 통해 분기 2000억대 이익체력 확인됨에 주가 리레이팅 예상.
-2Q23 OP 컨센(2,234억)/당사 추정(2,240억) 대비 +11% 상회하는 실적 서프라이즈 시현. 매출은 시장 대비 양호한 물량 성장(YoY +5.5%/QoQ +5.7%)과 고인치/고마진 제품 비중 증가(2Q23 고인치 비중 44.8%/YoY +4.4%pt)로 외형 성장 지속. OP는 가격 인상효과 지속되는 가운데 운임/원재료비 안정화로 2Q21 10.4% 이후, 첫 두 자릿수 OPM 기록.
-분기 2000억대 이익체력 확인 가능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지난 26일 2차전지 조립라인 2591억원을 수주. 납기는 2024년 8월 15일로 약 1년. 글로벌 고객사의 베스트셀링 모델의 안전벨트 수주에 이어 2차전지 장비까지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EPS와 멀티플 상향이 크게 이루어질 전망.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우신시스템은 본격적으로 2차전지 장비 사업에 뛰어들었다 판단하며, 연말에 진행될 북미 및 유럽 지역 발주에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 장기간 차체자동화설비로 국내외 고객사향 우수한 레퍼런스를 쌓아온 만큼, 향후 예정된 수주전에서도 추가적인 성과가 기대.
-현재 국내외 고객사로부터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하반기에도 추가 수주가 예상. 가파른 성장세가 전망되며, 제품믹스 개선에 따른 전사 마진율 상승도 예상. 안전벨트는 진입장벽과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제품으로, 높은 밸류에이션 부여가 마땅하다고 판단.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 중공업 부문 실적은 전분기대비 흑자로 전환됐으며 건설 부문도 양호한 흐름을 지속. 기존 저마진 수주물량이 소진됐기 때문에 향후에도 양호한 마진 추세가 예상.
-수주는 유럽, 북미, 중동 등 주요 지역에서 여전히 견조한 모습이 나타나는 가운데 국내도 한전 및 민간향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확보하는 중. 중국, 인도 법인 생산성이 제고되면서 매출 성장 속도가 보다 빨라졌기 때문에 하반기도 이익률 제고가 지속될 전망.
-건설 부문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을 도급 금액 증액으로 극복하며 7.1% 마진을 달성. 이번 분기 신규 수주 감소는 하반기 만회될 것으로 예상. 리스크 관리 중심의 선별 수주로 향후에도 우려는 제한적일 전망.
-글로벌 전력기기 수요 증가로 공급자 우위 시장이 형성되며 수주 규모와 퀄리티가 개선되고 있고 중장기 실적 성장으로 연결될 전망. 미국 법인도 가동률이 BEP 수준까지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우려를 해소하는데 기여. 이전부터 건설 부문의 존재로 경쟁업체 대비 상당 수준의 밸류에이션 할인을 적용받고 있었지만 최근 가파른 재평가로 해당 불안 요인은 빠르게 사라지는 모습.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이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2021년 말 기준으로 수주잔고가 1조591 억원 수준이었는데, 지난해 신규수주 증가 등으로 2022년 말 기준으로 수주잔고가 2조690억원으로 대폭 확대. 또한 올해의 경우도 신규수주 증가 등으로 2분기말 기준으로 수주잔고가 2조4640억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향후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이러한 수주잔고 확대가 전력인프라부문 및 신재생부문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면서 향후에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 무엇보다 미국지역 등에서의 반도체 및 배터리사의 공장증설과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전력인프라 투자 활성화 되면서 동사 수혜가 예상.
-올해 전력인프라 및 신재생부문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한 매출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 수혜 등이 향후 동사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 : 매수→중립(하향) / SK증권
[체크 포인트]
-인프라서비스 부문의 건물관리 신규 사업자 증가, 시큐리티서비 스 부문의 아파트 시장 고객 확대 등으로 전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안정적이고 무난한 실적 성장세를 확인.
-현금이 곧 밸류에이션인 시대는 끝난지 오래. 에스원의 최대주주인 일본 SECOM은 2023년부터 주가 수익률이 우상향을 지속하며 일본 주식시장 대비 크게 아웃퍼폼. 가장 큰 원인은 사이버보안, 클라우드, IDC관련 사업 다각화를 하겠다는 중장기 비젼 발표와 이에 따른 공격적 투자 기조에 기인.
-SECOM은 향후 AI 기반의 보안 감시로 사업성을 확장할 것을 발표. 애플, 구글 등의 빅테크 기업의 보안시장에 대한 지분투자, 사이버보안업체의 인수 역시 지속되고 있어. 기술 투자와 테크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AI시장으로의 진출, 이를 통한 글로벌 마켓 공략은 보안 시장의 필연적 성장 트렌드.
-반면 에스원은 마치 통신업과 같이 가입자 베이스로 꾸준히 현금을 쌓고 있는 중. 글로벌 보안 시장 트렌드에 맞는 관련다각화 투자 기조가 확인되거나, 인플레이션을 헷지할만한 배당의 증가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시점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 전망.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SK이노베이션 - 3Q23부터 드라마틱한 추정치 상향 국면 진입
📈목표주가 : 22만원→26만원(상향) / 현재주가 : 12만80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2Q23 영업이익은 -1068억원(QoQ 적전, YoY 적전)으로 컨센(1362억원)을 하회. 전반적으로 수치보다 내용이 긍정적. SK온 영업이익은 -1315억원(QoQ +2132억원, OPM -5%)으로 적자폭을 대폭 축소. AMPC 1670억원이 반영되었고, 미국 공장 수율 개선으로 AMPC를 제외한 OPM도 2%p 개선. 석유화학은 PX 호조로 QoQ +56% 증익.
-3Q23 영업이익은 7688억원(QoQ 흑전, YoY +9%)을 전망. 현재 컨센(5940억원)을 30% 가량 상회하는 수치. ▲SK온의 영업이익이 QoQ +1155억원 개선되며 BEP에 근접할 것으로 추정. ▲정유사업 영업이익이 3634억원(QoQ +7,746억원)으로 대폭 개선될 전망. ▲석유화학 영업이익은 2002억원(QoQ +300억원)으로 추가 개선.
-TP를 기존 22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하며 Top Pick 제시. 목표 시총은 27조원. 최근 전기차 업체의 수요 둔화 시그널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기존에 제시한 SK온에 대한 “출하량 전년대비 2배 증가, 2023년 EBITDA 흑전, 2024년 영업이익 흑전” 가이던스를 그대로 유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과소평가했던 이익체력 재반영
📈목표주가 : 4만5000원→5만원(상향) / 현재주가 : 3만71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목표주가 상향은 이익 추정치 상향에 근거함. ▲2023년 업황 우려(Q 역기저/RE믹스 악화), ▲경영이슈(공장 화재/오너 리스크)에 업종 내 주가 상승 제한됐던 상황인데, 기존 전망 대비 양호한 타이어 업황과 2Q23 실적 통해 분기 2000억대 이익체력 확인됨에 주가 리레이팅 예상.
-2Q23 OP 컨센(2,234억)/당사 추정(2,240억) 대비 +11% 상회하는 실적 서프라이즈 시현. 매출은 시장 대비 양호한 물량 성장(YoY +5.5%/QoQ +5.7%)과 고인치/고마진 제품 비중 증가(2Q23 고인치 비중 44.8%/YoY +4.4%pt)로 외형 성장 지속. OP는 가격 인상효과 지속되는 가운데 운임/원재료비 안정화로 2Q21 10.4% 이후, 첫 두 자릿수 OPM 기록.
-분기 2000억대 이익체력 확인 가능할 것으로 전망.
우신시스템 - 2차전지 장비 2600억원 수주 서프라이즈
📈목표주가 : 6400원→1만6550원(상향) / 현재주가 : 88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지난 26일 2차전지 조립라인 2591억원을 수주. 납기는 2024년 8월 15일로 약 1년. 글로벌 고객사의 베스트셀링 모델의 안전벨트 수주에 이어 2차전지 장비까지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EPS와 멀티플 상향이 크게 이루어질 전망.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우신시스템은 본격적으로 2차전지 장비 사업에 뛰어들었다 판단하며, 연말에 진행될 북미 및 유럽 지역 발주에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 장기간 차체자동화설비로 국내외 고객사향 우수한 레퍼런스를 쌓아온 만큼, 향후 예정된 수주전에서도 추가적인 성과가 기대.
-현재 국내외 고객사로부터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하반기에도 추가 수주가 예상. 가파른 성장세가 전망되며, 제품믹스 개선에 따른 전사 마진율 상승도 예상. 안전벨트는 진입장벽과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제품으로, 높은 밸류에이션 부여가 마땅하다고 판단.
효성중공업 - 보다 빨라진 중공업 마진 개선
📈목표주가 : 9만6000원→19만원(상향) / 현재주가 : 13만43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 중공업 부문 실적은 전분기대비 흑자로 전환됐으며 건설 부문도 양호한 흐름을 지속. 기존 저마진 수주물량이 소진됐기 때문에 향후에도 양호한 마진 추세가 예상.
-수주는 유럽, 북미, 중동 등 주요 지역에서 여전히 견조한 모습이 나타나는 가운데 국내도 한전 및 민간향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확보하는 중. 중국, 인도 법인 생산성이 제고되면서 매출 성장 속도가 보다 빨라졌기 때문에 하반기도 이익률 제고가 지속될 전망.
-건설 부문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을 도급 금액 증액으로 극복하며 7.1% 마진을 달성. 이번 분기 신규 수주 감소는 하반기 만회될 것으로 예상. 리스크 관리 중심의 선별 수주로 향후에도 우려는 제한적일 전망.
-글로벌 전력기기 수요 증가로 공급자 우위 시장이 형성되며 수주 규모와 퀄리티가 개선되고 있고 중장기 실적 성장으로 연결될 전망. 미국 법인도 가동률이 BEP 수준까지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우려를 해소하는데 기여. 이전부터 건설 부문의 존재로 경쟁업체 대비 상당 수준의 밸류에이션 할인을 적용받고 있었지만 최근 가파른 재평가로 해당 불안 요인은 빠르게 사라지는 모습.
LS ELECTRIC - 영업이익률 8.7%
📈목표주가 : 7만원→14만원(상향) / 현재주가 : 10만10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이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2021년 말 기준으로 수주잔고가 1조591 억원 수준이었는데, 지난해 신규수주 증가 등으로 2022년 말 기준으로 수주잔고가 2조690억원으로 대폭 확대. 또한 올해의 경우도 신규수주 증가 등으로 2분기말 기준으로 수주잔고가 2조4640억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향후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이러한 수주잔고 확대가 전력인프라부문 및 신재생부문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면서 향후에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 무엇보다 미국지역 등에서의 반도체 및 배터리사의 공장증설과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전력인프라 투자 활성화 되면서 동사 수혜가 예상.
-올해 전력인프라 및 신재생부문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한 매출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 수혜 등이 향후 동사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에스원 - 2Q23 Review: 편안함이 독이다
📉목표주가 : 7만5000원→5만8000원(하향) / 현재주가 : 5만1200원투자의견 : 매수→중립(하향) / SK증권
[체크 포인트]
-인프라서비스 부문의 건물관리 신규 사업자 증가, 시큐리티서비 스 부문의 아파트 시장 고객 확대 등으로 전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안정적이고 무난한 실적 성장세를 확인.
-현금이 곧 밸류에이션인 시대는 끝난지 오래. 에스원의 최대주주인 일본 SECOM은 2023년부터 주가 수익률이 우상향을 지속하며 일본 주식시장 대비 크게 아웃퍼폼. 가장 큰 원인은 사이버보안, 클라우드, IDC관련 사업 다각화를 하겠다는 중장기 비젼 발표와 이에 따른 공격적 투자 기조에 기인.
-SECOM은 향후 AI 기반의 보안 감시로 사업성을 확장할 것을 발표. 애플, 구글 등의 빅테크 기업의 보안시장에 대한 지분투자, 사이버보안업체의 인수 역시 지속되고 있어. 기술 투자와 테크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AI시장으로의 진출, 이를 통한 글로벌 마켓 공략은 보안 시장의 필연적 성장 트렌드.
-반면 에스원은 마치 통신업과 같이 가입자 베이스로 꾸준히 현금을 쌓고 있는 중. 글로벌 보안 시장 트렌드에 맞는 관련다각화 투자 기조가 확인되거나, 인플레이션을 헷지할만한 배당의 증가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시점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 전망.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