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새 대표에 홍원표 전 삼성SDS 사장
보안기업 SK쉴더스가 홍원표 전 삼성SDS 사장(사진)을 새 대표로 내정했다. 31일 보안업계 등에 따르면 SK쉴더스 대주주가 된 스웨덴 발렌베리가의 글로벌 투자회사 EQT파트너스는 홍 전 사장을 SK쉴더스 새 대표로 낙점했다.

홍 대표 내정자는 8월 초부터 출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쉴더스 측은 “아직 이사회 승인 절차가 남아 있다”고 말을 아꼈다.

홍 대표 내정자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시간대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2012년 삼성전자 사장을,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삼성SDS 사장을 맡았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