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서울시 용산구 남산N타워를 찾은 시민 등이 도심 아파트단지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30일 서울시 용산구 남산N타워를 찾은 시민 등이 도심 아파트단지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스1
이달 서울에 예정된 분양 물량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1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서울에선 8개 단지 7352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전월(1572가구)보다 367% 늘어난 수준이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래미안라그란데(3069가구)'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1265가구)'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이스트폴(1063가구)' 등이 시장에 나온다.
8월 시도별 아파트 분양 물량 사진=부동산R114
8월 시도별 아파트 분양 물량 사진=부동산R114
서울에서 분양한 물량을 월별로 살펴보면 △1월 350가구 △2월 0가구 △3월 2310가구 △4월 2066가구 △5월 424가구 △6월 1184가구 △7월 1572가구 등이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서울은 지난달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119.3대 1을 기록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며 "알짜단지들이 나오고 있는 만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도 높다"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