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 초반 상승…1,270원대 중후반서 등락
1일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27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6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원 오른 1,276.6원이다.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에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원 오른 1,276.2원에 개장해 1,270원대 중후반 좁은 폭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밤 달러 인덱스는 101.884로, 전장보다 0.18% 상승했다.

골디락스(이상적인 경제상황) 시나리오가 부상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을 한 영향을 받았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2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15%), 나스닥지수(0.21%)는 모두 상승했다.

아울러 위험 선호에 따른 캐리 트레이드(저금리 국가의 통화로 자금을 빌려 고금리 국가의 자산에 투자하는 것)가 지속되면서 엔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6.88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9.53원)보다 2.65원 하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