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올해 250억원 규모 청년창업펀드 첫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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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25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 펀드를 올해 처음으로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안산시, 올해 250억원 규모 청년창업펀드 첫 조성](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PCM20221005000054990_P4.jpg)
시가 올해 출자금 20억원을 포함해 총 250억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며, 운용 기간은 8년 이상이다.
특히, 시 출자금의 2배 이상은 반드시 안산시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 약정을 설정해 관내 기업이 실질적인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투자조합 설립 등 청년창업펀드 업무 전반을 담당할 운용사(업무집행조합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 뒤 심사를 거쳐 9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시, 모태펀드, 민간투자자가 3개월 이내에 벤처투자조합을 설립하게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총 1천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우수한 청년 기업들을 집중적으로 육성, 안산시 유니콘기업(거대 신생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3월 '안산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개정에 이어 지난 6월 안산시의회의 펀드출자 동의안 승인을 통해 청년창업 펀드 조성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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