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민주 혁신위 "김은경 발언, 사과할일 아냐…청년 정치참여 촉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는 '노인 폄하 논란'을 일으킨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발언과 관련해서 1일 "사과할 일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김남희 혁신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정례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청년간담회에서 청년세대의 정치참여를 촉구하는 발언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발언이 '어르신 폄하'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 "여명 비례투표 대해서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선을 그으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형중 대변인도 "이렇게 사과할 일은 아니다"며 "사실 이 사안 자체가 세대간 갈라치기로서 소비할 사안이 아니라 정치가 어떻게 청년 의사를 반영하게 할 것인가 하는 절실한 문제 다루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요한 문제를 늘 이런 식으로 다루는 게 국민이 정치를 혐오하게 되는 원인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청년좌담회에서 과거 아들과 대화를 소개하며 "자기가 생각할 때는 평균 연령을 얼마라고 봤을 때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엄마 나이로(부터) 여명까지로 해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되게 합리적이죠.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1대 1로 표결해야 하나"라고 언급했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
김남희 혁신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정례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청년간담회에서 청년세대의 정치참여를 촉구하는 발언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발언이 '어르신 폄하'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 "여명 비례투표 대해서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선을 그으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형중 대변인도 "이렇게 사과할 일은 아니다"며 "사실 이 사안 자체가 세대간 갈라치기로서 소비할 사안이 아니라 정치가 어떻게 청년 의사를 반영하게 할 것인가 하는 절실한 문제 다루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요한 문제를 늘 이런 식으로 다루는 게 국민이 정치를 혐오하게 되는 원인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청년좌담회에서 과거 아들과 대화를 소개하며 "자기가 생각할 때는 평균 연령을 얼마라고 봤을 때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엄마 나이로(부터) 여명까지로 해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되게 합리적이죠.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1대 1로 표결해야 하나"라고 언급했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