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진규의 글로벌 머니플로우'는 맹진규 한국경제신문 기자가 매주 금요일 한경닷컴 사이트에 게재하는 ‘회원 전용’ 재테크 전문 콘텐츠입니다. 한경닷컴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많은 콘텐츠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서학개미가 올 들어 줄곧 ‘톱픽’(최선호주)이던 엔비디아 테슬라 등 매그니피센트7(M7)을 대거 팔아치우고 있다. 최근 M7의 주가 상승세가 주춤하자 상대적으로 변동폭이 작은 배당 상장지수펀드(ETF)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M7에 대해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현재 시장 눈높이가 너무 높다”고 입을 모았다.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최근 3개월간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증시에서 M7을 25억5204만달러(약 3조521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엔비디아가 11억9566만달러로 순매도 규모가 가장 컸다. 테슬라(-6억5877만달러) 애플(-5억399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1억406만달러) 아마존(-8943만달러) 알파벳(-8042만달러) 등 다른 M7 종목도 줄줄이 순매도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순매수세가 유지된 종목은 메타(8029만달러)가 유일했다.M7과 함께 M7 개별 종목 레버리지 ETF도 미국 증시 순매수 ‘톱10’에서 사라졌다.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국내 투자자들의 톱픽이 되면서 엔비디아의 하루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그래닛셰어즈 2배 롱 엔비디아 데일리’(NVDL) 등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가 줄곧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으나 인기가 사그라든 것이다.서학개미들은 배당 ETF로 눈을 돌리고 있다. 국내 투자자가 3개월 동안 미국 증시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슈와브 US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