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경남은행, 부서장급 인사가 거액 횡령...올 초 전보발령 이후도 횡령사실 몰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562억 원의 PF 대출금을 횡령한 경남은행 직원은 70년대 초반 생의 부서장급 인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해당 직원은 올 초에 기존 장기 근무해오던 부서를 떠나 경남은행 창원 본점으로 발령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직원 A 씨는 금융감독원의 내부통제 강화 지침에 따라 장기 근무해오던 서울의 투자금융부에서 올해 1월 창원 본점의 투자금융기획부로 발령이 났다.

    A 씨가 부서를 옮기고 7개월이 지난 뒤에야 횡령 건이 적발된 것이다.

    경남은행은 당국의 PF 대출 부실 우려에 대한 점검 지시에 따라 PF 대출 현황을 점검하던 중 뒤늦게 횡령 혐의를 포착했다.

    통상적인 은행 영업점의 업무라면 담당자가 바뀐 뒤 바로 이상 징후를 파악할 수 있지만, 전문성이 요구되는 PF 대출 특성상 담당자 변경 이후에도 파악이 쉽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A 씨는 평소 은행 내부에서도 능력을 인정받고 평판도 나쁘지 않았던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전문성이 필요한 PF 대출 분야에서 장기간 근무할 수 있었고, 또한 은행도 직원 A 씨를 믿고 업무를 맡겨 왔던 것으로 풀이된다.

    경남은행은 해당 직원이 은행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회피하기 위해 사문서를 위·변조하는 등 불법적이고 일탈적인 수단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직원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고소 조치하고, 업무에 대해서도 배제시켰다고 덧붙였다.
    경남은행, 부서장급 인사가 거액 횡령...올 초 전보발령 이후도 횡령사실 몰라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ADVERTISEMENT

    1. 1

      "美하이퍼스케일러 자본지출 과도…투자비중 낮춰야"

      지난 수년간 미국증시를 지배해온 하이퍼스케일러 등 미국 기술 대기업에 대한 과도한 투자 비중을 낮추라는 권고가 나오고 있다. 이들 기업이 수년간의 상승세로 주가는 너무 높아졌고, 이들의 과도한 자본 지출에 대해 투자...

    2. 2

      美 증시,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하며 출발

      10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다우지수가 또 다시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출발했다. 3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이 날 출발 직후 0.5%(262포인트) 오른 50,398.00으로 사상...

    3. 3

      美 소비자들 외식 줄이며 코카콜라도 수요도 둔화

      미국 소비자들이 식료품비를 절감하고 외식을 줄이면서 코카콜라도 매출에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코카콜라는 4분기에 월가 예상보다 적은 순매출 118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