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8월 첫 거래일 혼조세…차익실현 여파 [뉴욕증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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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EUTERS](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01.34128237.1.jpg)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1.15포인트(0.20%) 오른 3만5630.6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23포인트(0.27%) 하락한 4576.7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2.11포인트(0.43%) 떨어진 14,283.91로 장을 마쳤다.
8월은 통상 여름휴가 시즌으로 거래량이 줄어드는 데다 역사적으로 주식 성과가 가장 부진한 달 중 하나였다.
하지만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전망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의 빠른 둔화, 경제 지표 개선 등으로 당분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는 강화되고 있다.
한편 이날 장에선 유틸리티와 임의소비재 관련주가 1%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주도했다.
우버는 순이익 전환에 성공했으나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주가는 5% 넘게 하락했다.
캐터필러는 건설 장비에 대한 수요 증가로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주가는 8% 이상 올랐다.
제트블루는 실적이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했음에도 올해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할 수 있다는 경고에 8% 이상 하락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