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분기 부진했지만…하반기 양극재·PVC 중심 회복 기대"-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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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보고서
현대차증권은 2일 LG화학에 대해 실적이 2분기는 부진했지만 하반기에는 양극재와 폴리염화비닐(PVC) 중심으로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이에 기존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만원을 유지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0.4% 증가한 14조5000억원을, 영업이익은 22.2% 감소한 615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추정치(컨센서스)와 자사 전망을 밑도는 실적"이라며 "주로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 일회성 충당금 영향이며 화학사업은 예상대로 적자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양극재 사업이 3분기까지 부진하겠지만 4분기 들어선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GM의 전기차 생산량 목표치가 유지되면서다. 그는 "GM은 전기차 판매 목표를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 얼티엄 플랫폼 모델 인도 일정이 지연됐으나 대부분이 하반기 중 인도됨에 따라, 4분기 중 양극재 판매량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이어가기 위한 캐시카우 사업의 현금창출능력이 낮아진 점은 아쉽다"면서도 "향후 회사가 자금을 조달을 방안은 풍부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0.4% 증가한 14조5000억원을, 영업이익은 22.2% 감소한 615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추정치(컨센서스)와 자사 전망을 밑도는 실적"이라며 "주로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 일회성 충당금 영향이며 화학사업은 예상대로 적자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양극재 사업이 3분기까지 부진하겠지만 4분기 들어선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GM의 전기차 생산량 목표치가 유지되면서다. 그는 "GM은 전기차 판매 목표를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 얼티엄 플랫폼 모델 인도 일정이 지연됐으나 대부분이 하반기 중 인도됨에 따라, 4분기 중 양극재 판매량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이어가기 위한 캐시카우 사업의 현금창출능력이 낮아진 점은 아쉽다"면서도 "향후 회사가 자금을 조달을 방안은 풍부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