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상위 1% 초고수들, 이번엔 에코프로비엠에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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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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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상위 1% 초고수들, 이번엔 에코프로비엠에 꽂혔다
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의 에코프로비엠을 사들이고 있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2일 오전 10시까지 첫 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에코프로비엠이다. 네이버, 솔트룩스, 삼성전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루닛, LS가 뒤를 이었다.

올 들어 주가가 폭등한 에코프로비엠은 최근 들어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모회사인 에코프로 주가 움직임에 영향을 받으며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에 대한 논란이 있으나 초고수들은 추가 상승에 베팅한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는 자체 인공지능(AI) 서비스 공개를 앞두고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최근 1주일 상승률이 16%에 달한다.
[마켓PRO] 상위 1% 초고수들, 이번엔 에코프로비엠에 꽂혔다
고수들의 순매도 규모 1위 종목은 신성델타테크였다. STX중공업, 카카오뱅크, 포스코퓨처엠, LG전자, POSCO홀딩스 등도 순매도 상위 종목에 들었다.

신성델타테크는 초전도체 관련주로 분류되며 이날 오전 10시 현재 상한가(29.75%)를 기록하고 있다. 초전도체는 특정 온도 이하에서 모든 전기 저항을 상실하는 물질이다. 지난달 22일 국내 연구진은 온·상압에서 초전도성을 갖는 물질을 세계 최초로 만들었다고 공개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